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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17년 11월 네이버는 검색결과의 웹문서와 사이트 영역을 통합해 웹사이트로 통합한다고 공지한 바 있습니다. 

이용자들의 검색 니즈가 세분화된 롱테일 검색 방식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라는 배경 설명입니다. 

이에 사이트등록 과정에서 특정 단어를 검색하여 찾는 방법이 다소 불편해지고 공식 웹사이트를 찾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또한 오픈그래프나 메타 디스크립션 정보를 보여주는 경우가 확연하게 줄어들어 이에 대한 문의가 잦은 상황입니다. 

웹사이트 등록방식은 지난해와 변함 없으나 검색의 노출 결과는 차이가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왜 네이버는 사이트 검색결과를 웹사이트로 변경한 것일까

이에 크게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 첫번째


검색엔진의 일반적인 형태라면 진작에 사이트라는 카테고리(컬렉션)은 없었어야 했습니다

네이버는 다른 검색엔진과 달리 네이버 사용자들이 네이버 내부에서 돌고 돌기 때문에 네이버와 네이버가 아닌 부분을 구분해야 할 검색결과 분류가 있어야 하는데 이로 인해 사이트라는 컬렉션이 생기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검색엔진이라는 것이 본래 사이트 및 다른 사이트의 내부를 검색하기 위한 것인데 네이버는 특이하게 기본 검색결과를 사이트로 구분하고 자사 서비스인 검색광고 블로그 카페 뉴스 이미지 등을 보여주기 위해 가장 기본 기능인 사이트 검색을 별도로 분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 두번째


일부 검색엔진 최적화 즉 SEO 적용이 잘된 웹사이트의 경우 검색광고를 하지 않아도 네이버를 통한 방문 유입자들이 많았습니다. 이로 인해 네이버 검색광고를 진행하고 있는 네이버의 광고주는 방문마다 비용을 네이버 지불한 반면 사이트 등록 결과가 잘 반영되고 있는 일반 등록자들은 (검색광고 광고주 대비) 무비용으로 네이버를 통해 사이트 방문자를 늘리고 있었던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웹사이트 통합으로 인해 방문자 변동이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클라이언트에게 늘 강조하는 부분이지만 네이버는 광고 회사입니다.


/ 대책


웹사이트 개편 전후와 무관하게 웹사이트 등록은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네이버가 메인(프론트) 페이지를 위주로 검색 결과를 보여주었으나 개편 이후로는 모든 페이지를 다양하게 검색결과에 노출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프론트 페이지 뿐만 아니라 서브 메뉴 및 하위 페이지까지 메타 태그나 오픈 그래프를 점검해야 합니다.

또한 해외에서는 일반화 되어 있으나 국내에는 무관심한 부분인 SEO 부분에 대한 검토와 적용이 되어야 합니다. 

현재까지 SEO 부분은 적용된 사이트가 거의 없으므로 지금 준비한다면 경쟁사보다 많은 무비용 방문자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기사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711200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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